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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오다스 신기 로스트베인 후가공
    3D print 2020. 7.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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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리오다스의 신기 로스트베인 이제 마무리를 하여 보자. 

     

    보통은 선 사포질 후 퍼티인데...

    나는 처음이기도 하고 또, 퍼티 있으면 사포질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에, 그냥 발라봤다. 

    만약 선 사포질 후에 퍼티를 발랐다면 조금 더 고왔을까? 모르겠다...

    어차피 사포질 시간이 더 관건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러니 자문을 바꿔야 겠지...사포질을 더 오래했다면 더 고와졌을까? 

    사실 그보다 큰 문제는, 이렇게 퍼티를 바르면서 틈새를 미리미리 닦아내지 않고 굳힌 것이다. 사실 암것도 모르고 한거라, 오히려 틈새도 퍼티를 바르면 더 매끄러워질까? 싶어서 닦지 않은 것이지만, 그 덕분에 매우매우 피곤해졌다. 

    틈새에 들어가는 도구란 도구는 다 써본 것 같다. 

    결국은 조각기로 해결해야했다. 저게 없었으면, 다시 뽑았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포질 작업을 마치고, 세척을 하고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툭...하고 건드렸을 뿐인데....

    털썩 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건 왜냐구요!!!!

    다시 처음부터!!

    본드칠 하고, 퍼티 바르고, 사포질!!!

     

    서페이서 바를때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엄청 매끄럽게 되는 느낌이었다. 바르고 물로 닦아낼때도 손이 미끌미끌...

    서페이서 좋구나~~ 감탄했는데...

    처음 뿌려보는 것인데, 그래도 뿌리는거 자체는 큰 실수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도료가 뭉친 곳도 없고 말이다. 다만 아직 잘 뿌리는게 어떤 것인지는 감이 오질 않는다. 뭉치지 않는다고 다 잘 뿌리는 것은 아닐테니....

    조립까지 마무리를 해 보았다. 

    오, 조금 멋은 있다. 

    도색은 하는 맛이 있긴 한 것 같다. 

    다만 그 냄새와 그때까지의 과정이 매우매우 지난 한 것이 흠인듯 하다. 

    도료: ipp 락카 도료

    색상: 수퍼 골드, 메탈릭 그린, 아이언 실버, 수퍼 블랙

    도구: 에어컴프레셔

     

    느낀점:

    1. 레진 프린터나, ABS 필라멘트 보다도 훨씬 냄새가 강한 락카. 이것은 환기가 매우~~~매우 중요 한 것 같다. 

    2. 폴리퍼티는 경화제의 양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처음 써봐서 경화제가 너무 적게 들어갔던 듯 하다. 그래서 조금씩 부서짐이 있어서, 결이 더 덜 고왔던 것 같다. 

    3. 사포질은 많이 할 수록 좋은 것 같다. 고 퀄리티를 원한다면 많이 많이 해야하겠다. 

    4. 페인트 질 전에는 매끄러워 보였는데, 칠해보니 저모양이다. 왜일까? 왜 서페이서 발랐을땐 깨끗해 보였을까? 

    빛의 반사 정도 차이인건가? 

     

    PS. 조카에게 간지 단 하루만에 칼날 접합면이 부러졌다. 이거슨, 장식용이라고 누누히 말했건만, 가지고 놀았나보다(역시 남자아이들이란...). 아무튼 다음엔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겠다. 너무 약하게 만든건가 싶어 자괴감이 들어....

     

    youtu.be/6G01VyfhJ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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